신세계백화점은 하반기 '와인 창고 방출전'을 열고 프리미엄 와인, 고연산 위스키를 비롯해 사케, 데킬라 등 새로운 트렌드 주류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와인 창고 방출전은 지난 2004년부터 연 2회 진행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점 와인 매장과 별도로 마련된 행사장에서 열린다.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점 등 6개 점에서 인기 와인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와인부터 초특가 인기 와인까지 최대 8000여 종의 와인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위스키 역시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상품으로 알차게 준비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위스키 중 하나인 '맥켈란'이 영국의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와 협업해 내놓은 '맥캘란 호라이즌'(1억5000만원)을 2병 한정으로 준비했다.
또한 하반기 와인 창고 방출전 기간 중 본점(지하 1층)과 강남점(하우스 오브 신세계 파미에스테이션 팝업존)에서는 '겨울의 술'이라고 일컬어지는 일본 사케의 대형 시음회가 열린다. 핫카이산 쥰마이다이긴죠, 하나코하쿠 체리 사케, 산젠 혼죠조 등을 비롯해 15여 개 사케를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다.
또 하우스 오브 신세계 1층 와인셀라에서는 멕시코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인 '클라세 아줄'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에 수입되는 클라세 아줄 데킬라의 모든 라인업을 선보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주류 행사인 와인 창고 방출전이 벌써 20주년을 맞이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행사로 연말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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