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제 학생창업 컨퍼런스'가 국내외 16개 대학 소속 학생,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 속에 3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국제 학생창업 컨퍼런스'는 국내외 대학생, 교수, 창업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모여 창업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고 창업 아이템을 협력 발굴하며 글로벌 창업 역량을 키우는 행사다.
올해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부산시,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4개 대학(경일·동명·동신·제주관광)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 3.0)사업단이 공동 주관해 동명대에서 열렸다.
독일, 베트남, 일본, 필리핀, 태국, 미국 등 해외 12개 대학 140여명, 국내 4개 대학 40여명,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여해 '학생트랙'과 '교수트랙'에서 창업 아이템을 도출하고 창업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학생트랙'은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춘 컨퍼런스 핵심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연합팀을 구성해 ESG, 스마트 등 뉴노멀 산업 이슈를 키워드로 글로컬 사회문제 해결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발굴한 아이디어에 캡스톤디자인, 문제해결형 리빙랩을 접목해 솔루션을 도출했다.
'교수트랙'에서는 교수와 창업기관 관계자들이 글로벌 창업교육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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