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국경수)은 호남권 대학 및 창업보육센터,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호남권 창업지원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단은 10월 31일과 1일 이틀간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2024 창업중심대학 호남권 대학 창업 활성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는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인 전북대 창업지원단과 호남권 대학 및 전북 BI협의회 등 19개 기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 문화 활성화와 호남지역 내 창업 확산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 등 19개 창업 유관 기관은 공식 협약식을 통해 창업 특화 프로그램 지원 및 정보 교류와 프로그램 지원, 대학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컬대학30 사업 프로그램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와 투자유치 연계, 해외진출 지원, 유학생 창업 지원 활동 등을 위해서도 교류하기로 했다.
중심 기관인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호남권 내 대학 간 창업 교류 및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계적 청년창업기업 및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호남권 대학 창업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업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호남권 창업 문화 확산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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