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대통령 표창과 함께 국내 대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1일 잼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정석이 최근 열린 '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행사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적 기간과 그 간의 국내외 활동 실적 및 업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사회적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하는 상인만큼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헤드윅',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파일럿', 드라마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작, 매혹된 자들' 등 꾸준한 작품행보는 물론, 지난 8월말 첫 번째 정규 앨범 '조정석'을 발표하는 등 다재다능한 행보로 글로벌 영향력을 드러낸 바 영광을 차지했다.
조정석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입니다. 대중 문화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는 배우 조정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정석은 현재 차기작인 영화 '좀비딸' 촬영에 한창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