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아트 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 팝업 선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0층에 위치한 세븐에잇언더 팝업스토어 매장 전경.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0층에 위치한 세븐에잇언더 팝업스토어 매장 전경.

롯데면세점은 국내 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 신규 팝업스토어를 명동본점 10층에 단독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세븐에잇언더는 지난 2022년 론칭해 서울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니커즈 브랜드다.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아트 큐레이터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모여 도전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많은 M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롯데면세점 팝업스토어는 오는 1월 2일까지 명동본점 10층에서 운영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루디인다하우스' 한정판 아티스트 협업 스니커즈와 일본산 프리미엄 소재가 사용된 다양한 스니커즈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븐에잇언더가 지난 2년 간 협업한 아트 스니커즈 아카이브를 전시한다. 방문객 중 팝업 공간을 인증하고 세븐에잇언더 소셜 계정을 팔로우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워킹토이를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올해 3분기 국산 패션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이는 수입 패션 브랜드의 매출 신장률 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난 9월 롯데면세점에 단독 입점한 한국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MZ세대에게 사랑받는 트렌디한 브랜드를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