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ASE 팀 총괄 문소연 디렉터가 지난 10월 25일(금) 개최된 'HCI & UXUI 코리아 그랜드 서밋 2024'에서 하만의 프리미엄 카오디오 시스템의 사용자 경험의 사례와 최신 기술 트랜드에 대해 발표했다.
문소연 디렉터의 발표는 △ 프리미엄 카오디오 소비자 트렌드 △ 하만 카오디오 시스템 및 ASE 팀 소개 △ 손가락 터치 하나로 원하는 사운드의 조정이 가능한 직관적인 그래픽 사운드 제어 유저 인터페이스 베오소닉(Beosonic™) 및 현장감 있는 음장 특성을 구현한 최고급 사용자 경험을 완성하는 버추얼 베뉴 라이브(Virtual Venues Live) 등 하만의 다양한 사용자 경험 기술 사례와 카오디오 신기술 및 미래 트렌드 소개로 진행됐다.
카오디오의 선두주자 하만은 커넥티드 카 시스템, 음향/영상기기, 기업 자동화 솔루션 및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일반 기업 및 소비자에게 개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제네시스-뱅앤올룹슨, 기아-하만카돈을 비롯하여 도요타-JBL, 렉서스-마크레빈슨, BMW-하만카돈, BMW-바워스 앤 윌킨스, 르노-하만카돈, 아우디-뱅앤올룹슨, 피아트-JBL, 볼보-하만카돈, 볼보-바워스 앤 윌킨스, 폭스바겐-하만카돈, 캐딜락-AKG 등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사에 카오디오를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탑승자의 안락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제2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추구하면서, 자동차에서의 사용자 경험 및 프리미엄 사운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고 이런 기술이 양산 차량에 적용되면서 자동차에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자동차를 구매하는 필수 요건 중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제네시스 모델의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에 적용된 직관적인 그래픽 사운드 제어 유저 인터페이스인 베오소닉(Beosonic™) UI/UX 기술이다. 차량에서 오디오 설정 시 고음, 중음, 저음을 하나씩 조절해야 했다면 베오소닉은 손가락 터치 하나로 원하는 사운드의 조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자동차 실내에서 실제 공연장 온 듯한 현장감 있는 음장 특성을 구현하여 최고급 사용자 경험을 완성하는 버추얼 베뉴 라이브(Virtual Venues Live)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90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에 적용된 버추얼 베뉴 라이브는 실내에 8개의 마이크와 총 23개의 스피커를 적용하여 실시간으로 차량 내 음향 신호를 분석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탑승자들의 목소리와 박수 소리도 실제 공연장에서 듣는 것과 같은 최적의 음장 효과를 적용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 외에도 하만은 CES를 통해 단순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몰입감 있는 개인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카오디오 기술 '레디 튠(Ready Tune)'과 시트 기반 및 탑승자 중심의 확장형 오디오 시스템 시트소닉(SeatSonic) 등 한층 더 강화된 사용자 경험 중심의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