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서동조 교수, 국토부 장관 표창 수상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식서 수상
국내 공간정보기술 발전과 교육 기여

서동조 컴퓨터공학과 교수.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동조 컴퓨터공학과 교수.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 서동조 교수가 1일 열린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동조 교수는 우리나라 공간정보 산업의 현실을 분석하고 도시계획과 관리를 위한 융복합된 공간정보 신기술 활용, 위성영상을 활용한 국토모니터링, 도시계획 연구를 위한 GIS 및 위성영상 분석 등 다양한 국내 공간정보 기술 향상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수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은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공·학계·산업계 종사자에게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서동조 교수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디지털 기술, 네트워크 기술 등이 현대 도시의 기술적 토대를 바꿔왔다”며 “국가지도와 국가 공간정보 신기술은 위성영상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국토의 변화상을 탐지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국토모니터링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교수는 서울시 도시공간정보포럼의 운영위원장, 대한공간정보학회 상임이사 등을 맡았으며 현재 대한공간정보학회 교육부회장으로 공간정보 분야의 NCS기반 학습모듈개발, '공간정보학', '공간정보학실습' 등의 집필과 '공간정보 용어사전' 발간 등 공간정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서 교수는 공학교육 현장에서 사이버대학의 공간정보 교육 프로그램 연구 및 교재 발간,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을 위한 수험서 개발, K-MOOC 교육 콘텐츠 제작, 서울시 도시공간정보포럼 및 대한공간정보학회의 활동뿐만 아니라 국토의 개발과 이용에 필요한 측량 및 공간정보 연구 관련 논문과 특허, 저서 등으로 발표해 도시공간정보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1월 26일부터 △컴퓨터공학과 △드론전공 등 3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할 예정이다. 학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