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일 '고덕신도시 북측 연결도로'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교보생명~고덕신도시간 도로개설공사' 및 '(구)웰빙마트~서정지하차도 도로확포장공사'의 추진을 위한 두 기관 간 사업비 분담 협의를 완료한 데 따른 것으로, 평택시는 2025년 상반기 내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부선 철도로 인한 평택시 고덕신도시와 송탄 구도심 간 지역 단절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평택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으며, LH와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새로 건설될 연결도로는 평택 시내 주요 생활권 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연결도로 사업은 평택 도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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