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현장] 더 높은 곳 향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래 함께하는 팀 되고 싶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컴백을 성대하게 자축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ACT : PROMISE ENCORE IN SEOUL(액트 : 프로미스 앙코르 인 서울)'의 개최 겸 일곱 본째 미니앨범 '별의 장: SANCTUARY(생추어리)'의 발매를 기념하는 간담회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빈과 휴닝카이는 "지난 5월에 월드투어의 시작을 했는데 이곳에서 다시 앙코르 콘서트를 하게됐다"며 "월드투어를 하면서 팬에게 많은 힘을 얻었다. 그 힘 덕분에 컴백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준과 범규 태현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을 만나 설렌다. 새로운 무대도 준비돼 있다. 많이 즐겨달라", "지난해 앙코르 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이번에 다시 모아(팬덤명)와 앙코르콘을 하게 돼 기쁘다. 새로운 앨범도 좋은 소식 들려주도록 달려보겠다", "팬이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줘서 우리도 행복한 추억 선물하겠다"고 덧붙였다.

앙코르콘과 새 앨범 발매의 겹경사를 맞이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지만, 그 사이 원치 않은 순간도 있었다. 하이브의 업계 동향 리포트가 세간에 공개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고 공연한 구설수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수빈은 "그동안 월드투어와 새 앨범 준비로 바쁘게 지냈다. 주변 환경은 신경쓰지 않고 콘서트 준비에 집중했다. 우리가 준비한 것,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멋있는 활동 하겠다"라고 주변의 상황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갈 것을 다짐했다.

때문에 이번 앙코르 콘서트와 새 미니앨범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런 다짐을 재차 확인하는 증표다. 앨범 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새 앨범 타이틀곡 'Over The Moon(오버 더 문)'을 두고 "너를 다시 만나 기대하고 있는 너와 나와의 미래, 설레는 감정을 담았다"며 "이번 곡에는 청량, 몽환, 박력, 여유, 섹시 등 많은 것을 담았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집약했따"라고 자신했다.

또 연준과 휴닝카이는 "'Over The Moon'dms '0X1=LOVESONG(제로바이러브송)'과 'LO$ER=LO♡ER(루저 러버)'를 잇는 또 다른 러브송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노래를 들었을 때 우리의 예전을 모습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들은 "'이번 앨범과 노래는 '오래 들리'는 음악이고 싶다. 우리 역시 많은 분의 한쪽에 자리잡고 오랫동안 보고 싶은 팀이 됐으면한다"며 "우리는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도 좋은 음악을 한다는 자부심이 있고 이를 알리고 싶다. 이번 앨범 역시 마찬가지로 좋은 노래가 많으니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별의 장: SANCTUARY'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Over The Moon'은 몽환적인 도입부가 귓가를 사로잡는 팝(Pop) 곡으로,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 빈티지한 사운드와 독특한 R&B 그루브가 특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