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 및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 화성시연구원 및 과학고 추진에 관심 있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으며 △과학고 설립 타당성 분석결과 △운영방안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내용 등을 시민과 공유했다.
참석자는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과학고 설립이 화성시의 교육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박미랑 시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설명회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과학고 설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시의 과학고 설립은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공모신청서 제출기한은 8일까지며, 화성시는 경기형 과학고의 설립 취지와 시만의 지역 특색을 담아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