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진행한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는 경기 고양시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연내 충북과 서울 지역에서도 상생협력사업을 이어간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6월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역밀착형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을 이어왔다. 스마트플레이스 가게 정보 등록과 활용 교육으로 디지털 사업 환경을 마련하도록 돕는 동시에 네이버 요즘여기판,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로 많은 이용자가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되도록 홍보를 지원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약 1000곳에 달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도왔다.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로 홍보를 지원한 소상공인 가게는 총 173개다.
올해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은 지난 3월 구례를 시작으로 구미(4월), 부산(5월), 의정부(6월), 세종(7월), 전북(8월), 제주(9월), 고양(10월)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 대상 상생협력사업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사기간에 맞춰 열리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는 요즘여기판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에서 킨텍스 주변 맛집, 볼거리를 포함해 고양 지역의 가볼 만한 장소가 테마별로 소개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을 함께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