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상주 명주정원에서 '2024년 영남권 로컬페스타 - Local SEE:SUN(로컬 시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버려졌던 공간에서 재탄생한 명주정원을 배경으로 새로운 가치를 꽃피운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서로의 로컬 문화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로컬의 미래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리이다.
이번 페스타는 명주정원의 운영사이자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아워시선(대표 이민주)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운영했다. 영남권역 내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지역 고유한 가치를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권 우수 로컬크리에이터는 '남산선비마을(대표 이예인)'과 '키친파이브(대표 오재민)'가 선정됐다. 남산선비마을은 경북 영주의 사과, 한우·한돈, 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영주비빔만두 밀키트와 영주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해리티지를 녹여낸 웰니스 숙박공간에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한다. 키친파이브는 부산 영도의 독특한 생태 환경을 살리기 위해 폐바지선을 활용하여 부유식 해상정원을 조성, 지역 특화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오늘 페스타를 통해 영남권역 내 새로운 시선으로 로컬을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로컬크리에이터들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가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