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10월 30~31일 2일간 본부동 및 과학기술동에서 개최한 '광주테크노파크 2024 성과확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테크노파크 개원 25주년을 맞아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대학, 유관기관, 시민에게 그간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미래산업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된 개막식, 포럼, 전시·체험, 세미나 등을 운영했다.
30일 개막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테크노파크가 광주미래산업의 중추적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고, 서용규 광주시의회부의장은 “광주테크노파크의 사업을 광주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과 김우중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정책기획관은 광주테크노파크 25년의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산업과 기업육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특히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위기와 전환의 시대, 광주 호남의 자립의 기회'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광주가 가진 인공지능(AI)와 에너지, 반도체 산업 기술기반의 강점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광주와 호남의 미래에 매우 중요함을 설파해 참석자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날 이상갑 광주시부시장은 이창호 지엔이피에스 대표와 서효석 스마트솔루션 대표에게 광주기업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후 강기정 시장과 주요 내빈과 참석자들은 기업별 전시 제품 및 홍보부스, 실증제품 체험 및 판매부스를 돌아보며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활동 성과를 살피고 여러 기업전시가 잘 구성되어 있음을 격려했다.
포럼과 세미나는 이틀간 열렸다. 방위산업 핵심기술 및 정책 동향, 휴머노이드로봇 산업동향과 정책 등 미래기술과 산업동향 주제의 포럼과 지역산업 지속발전을 위한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로 한 광주 분산에너지 활성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동향, 코스메디케어 유효성 평가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영집 원장은 “광주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 역할과 그 성과를 앞으로 매년 대회개최를 통해 알리고, 중소기업 지원과 미래산업의 육성에 한층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