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11월 한 달 동안 아침 시간대에 도시락을 단돈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도시락' 캠페인에 돌입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GS25는 고물가 속 청년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동시에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우리 농가와의 상생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은 매주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반까지 GS25 숙대학생회관점에서 진행된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증 카드로 결제 시 즉시 할인을 통해 정가 5200원인 인기 도시락 3종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상 상품은 △혜자로운 한돈반반제육 △혜자로운 통통쏘야&불고기 △류수영의 숯불향 돼지고기 옥수수밥 등이다.
GS25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지난 1일 교내 학생들이 몰려 단 시간 내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GS25는 향후 참여 학교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GS25는 미래 주역 Z세대를 후원하고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한양대학교 ERICA와 손잡고 서울디자인재단 주관 산학협력 사업 '영디자이너+기업 브랜드 전시'에 참여, 약 5개월 간 청년 디자이너들을 지원했다. 11월 한 달간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프로그램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이정표 GS리테일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부문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다양한 ESG 마케팅 캠페인 전개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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