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2일까지 모빌리티 진단·정비 전문가 신규 채용 전형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지원자를 모집한다.
전형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전기·전자,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고난도 진단과 정비 직무를 수행할 인재를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자격은 학사 취득(예정)자다. 진단·정비 관련 우수 역량 보유자는 학위와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1차 면접전형을 통과한 지원자에게 내년 2월 중 3주간 정비 기초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최종 면접을 통과하면 내년 4월 신입 사원으로 정규 채용한다.
현대차는 16~17일 관련 채용 설명회를 서울 성동구 현대차 동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연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차 정비는 차량 수리를 넘어서 자율주행, 로봇,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으로 역할이 확장될 것”이라며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을 포함해 특화 교육으로 전문가를 육성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자동차 산업 빠른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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