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RO(유지·보수·운영) 시장을 선도하는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이 자사 산업재 유통 전문 플랫폼인 '서브원스토어'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으로 구축했다.
서브원은 기존 축적된 약 120만개의 상품 데이터베이스(DB)와 월 평균 5만개 신규 상품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산업군별 맞춤화된 20만여개 대표상품을 관리할 수 있다. 서브원은 IT인프라 운영 비용을 10% 절감했다.
서브원은 B2B 디지털 유통 채널인 서브원스토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최적의 구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 샌디몰(S&I) 등 여러 기업과 플랫폼 제휴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서브원은 연관도 높은 데이터 필터링과 동기화에 필요한 데이터 변환을 위해 OCI 골든게이트를 도입했다. 이종 데이터베이스간 정합성을 확보하고 실시간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오라클 지원 보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라이선스 유지보수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서브원은 OCI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고객서비스를 유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기존 고객 관리,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쓸 방침이다.
유중열 한국오라클 부사장은 “서브원스토어 플랫폼에 오라클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라클은 꾸준히 다양한 산업의 국내 선두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비즈니스 성공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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