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제10대 김준동 신임 사장이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온택트 회의 시스템으로 온라인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기는 2024년 11월 4일부터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 본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영 원칙에 충실해 줄 것과 공기업으로서 국가의 에너지 정책과 방향을 같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세계 최고의 안전 관리 시스템 유지 △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 창의성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기업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직원이 속한 지역, 전력산업을 함께 끌고 가는 협력사와도 부단히 소통하고 상생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남부발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 주립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식경제부 대변인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뒤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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