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총장 이동현)가 4일 창학 112주년을 맞아 사회·환경·지배구조(ESG)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글로컬리더스포럼'을 창립했다.
이번 열린 창립식 및 포럼에는 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권과 충남 천안·아산 지역 지식인이 모여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는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동현 총장이 포럼의 상임대표를 맡았으며, 이용주 전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장기 진위약진회 대표가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유한킴벌리 전 대표이자 전 국회의원인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세계 최고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장선 시장은 시의 로컬 혁신 사례를, 니시 칸트 싱 주한 인도 부대사는 한-인도 간 협력 관련 글로벌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축사를 통해 평택시의 발전상과 평택대의 역할을 언급했다.
이동현 총장은 “대학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리더스포럼은 평택대가 올해 1월 개최한 '평택비전3.0포럼'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앞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정기 포럼과 매월 전문가 초청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지역사회와 세계 연결하는 ESG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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