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가이아(GAIA) 출범 1주년을 맞아 '경기도 산학협력 페스타(FESTA)'를 개최했다.
가이아(GAIA)는 '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경기산학협의체)'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산학협력이 혁신의 시작점이자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이아는 정기적으로 반도체, 바이오 등 주제를 정해 정례 교류회(GAIA-day)를 겸한 포럼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라이즈(RISE)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와 도내 대학·기업 간의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라이즈(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장의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 후 '지역중심시대에서 GAIA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김상균 교수의 '인공지능(AI) 시대 5가지 비즈니스 전략' 특강 및 엔젯 최재용 이사의 산학협력 공동 연구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 11개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산학협력 우수사례 전시부스를 통해 도내 대학과 기업 관계자, 참관객 등과 도내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학연 혁신 주체들이 주도하는 협력네트워크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GRRC 지역협력연구센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등을 비롯해 첨단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연관 협력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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