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월드스포츠는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부상을 예방하는 '태극민턴 라켓세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 전통의 삼색 태극문양을 제품에 도입했다. 라켓에는 61개의 통기성 구멍을 뚫어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손잡이 부분은 양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좌우 비대칭과 신체 불균형을 유발하는 한 손 운동과 달리 신체 균형과 두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제품을 국내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친환경 소재인 자작나무로 제품을 만들어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셔틀콕 머리 부분은 스펀지를 내장해 팔의 부담과 부상 우려를 덜었다.
태극월드스포츠 관계자는 “현재 25개 국가에 진출하고 스포츠센터, 복지관, 태권도장 등에 제품을 보급했다”면서 “가상현실(VR) 게임과 캐릭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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