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용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 제조 기업 트윈위즈가 창원시 주최 '2024 스타트업 테크쇼'에서 청년기술창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스타트업 테크쇼는 (예비)창업기업, 투자사,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첨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IT 경진대회 창업초청 특강 등을 진행했다.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청년기술창업 부문에는 한국전기연구원과 경남벤처투자 주관으로 창원시 소재 청년·창업기업 8개 팀이 참가했다. 이 중 트윈위즈가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트윈위즈는 한국재료연구원이 2022년 설립한 연구소기업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의 외관이나 물성의 변화 없이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부여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했다.
대학생 창업 부문은 국립창원대, 경남대, 문성대, 마산대, 창신대 협력으로 창원 지역 대학생 및 창업동아리 10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치과 레진 치료 시 사용되는 본딩과 프라이머 도포용 브러쉬펜을 개발한 마산대 창업 동아리 '원탑'팀이 수상해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벤처투자 IR 경진대회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과 연계해 참가 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IR 발표를 통해 우수팀 5개사에 사업화 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외부 전문가 7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자리어때, 지유, 소너비스, 오션스바이오, 피지오로보틱스가 각각 선정됐다.
서정국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팀들의 도전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수상팀 모두에게 축하 인사를 드린다”면서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힘차게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
노동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