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의 소속사 아이엠포텐이 배우 매니지먼트까지 영역을 넓힌다.
홍진영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주)아이엠포텐은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아이엠포텐이엔티를 신설해 배우 이유진, 이효정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린지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뷰티전문 기업으로 기반을 닦은 아이엠포텐은 배우 영입을 통해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유진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비롯해 tvN '손해 보기 싫어서 등에 출연며 다채로운 연기 스팩트럼을 보여준 배우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베테랑 배우 이효정은 이유진과 부자지간이며,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이고 당근마켓 모델로도 활동했다. 또 이효정은 아들 이유진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으며, ENA 드라마 '나미브' 방영을 앞두고 있다.
린지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뮤지컬 '영웅', '드라큘라', '잭 더 리퍼', '광화문 연가'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계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엠포텐이엔티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공연, 음반, 콘텐츠 제작과 함께 소속 배우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배우들이 다각화 된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호흡할 계획으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