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학교에서 사용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홍보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AI디지털교과서는 도입을 앞두고 검정 심사가 진행 중이다. 검정 심사가 종료되는 11월 말부터는 AI디지털교과서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교육부는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AI디지털교과서 홍보 영상을 우선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홍보 영상은 교육부 유튜브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AI디지털교과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홍보 동영상은 중학교 영어 과목이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수학, 중학교 수학, 중고등학고 정보 교과의 홍보 동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AI디지털교과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월부터 교육혁신 컨퍼런스, 권역별 박람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홍보 동영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AI디지털교과서의 주요 기능과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I디지털교과서를 미리 체험해보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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