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지난달 31일 내년 창업 사업화를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전인큐베이팅 비즈니스 모델(BM)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전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15개 팀은 지난달 10~11일 이틀간 'BM 구체화 교육 & 멘토링'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법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각자의 비즈니스모델을 다듬었고 이번 'BM 경진대회'로 개선한 아이템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BM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5개 팀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센터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시상했다. 센터는 BM 구체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연묵 대표는 “사업화 아이디어의 방향부터 기술성과 시장 적합성 등을 제한된 시간 내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다른 팀의 발표와 평가 코멘트 등을 함께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면서 “지금까지의 조언과 경험을 토대로 사업계획서를 보완하여 차년도 창업 사업화 지원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이번 사전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가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남에게 설득적으로 표현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며 “기술 기업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 성장을 위한 전주기 액셀러레이팅 체계를 갖추고 있는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로서, 예비창업자들이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할 때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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