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텔라랩, 조달청 수요자 제안형 혁신제품 선정

임기근 조달청장(왼쪽)과 베스텔라랩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사진=베스텔라랩)
임기근 조달청장(왼쪽)과 베스텔라랩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사진=베스텔라랩)

베스텔라랩이 머신러닝 오퍼레이션(MLOps) 플랫폼 연동 주차 정보시스템 통합 인공지능(AI)으로 조달청 수요자 제안형 혁신제품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조달청 '수요자 제안형 혁신제품 지정·구매' 제도는 공공기관이 문제해결 과제를 제시하고, 기업이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달청이 자체 예산으로 우선 수요자 제안형 혁신제품으로 구매 후 수요기관 현장에 적용한다. 기업 입장에선 공공시장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베스텔라랩의 MLOps 플랫폼 연동 주차 정보시스템 통합 AI 솔루션은 공영주차장이 별도로 운영하는 주차 관련 데이터를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Korea) 기준에 맞춰 표준화·통합 연계를 제공한다. 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주차장을 관제할 수 있다.

현재 공영주차장은 폐쇄회로(CC)TV나 결제 시스템, 전광판 등이 주차장마다 달라 수집하는 데이터 형태 역시 상이했다. 베스텔라랩 제품은 MLOps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AI 모델로 방법용 CCTV 영상만으로도 주차면 점유 현황 등을 정확하게 분석한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이번 수요자 제안형 혁신제품 선정으로 공영주차장 운영 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주차 최적화 AI 기술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공급해 더욱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주차를 이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