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기차협의회, 미 센트럴SC연합과 e모빌리티 산업 발전 협력

김대환 GEAN 회장(왼쪽)과 제이슨 줄리예티 센트럴SC연합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대환 GEAN 회장(왼쪽)과 제이슨 줄리예티 센트럴SC연합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계전기차협의회(GEAN)는 미국 센트럴사우스캐롤라이나경제개발연합(센트럴SC연합)과 e모빌리티를 포함한 산업 및 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세종에서 김대환 GEAN 회장과 제이슨 줄리예티 센트럴SC연합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한국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 관계자도 자리했다.

세계전기차협의회, 미 센트럴SC연합과 e모빌리티 산업 발전 협력

양측은 협약에 따라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와 한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힘쓴다. e모빌리티 산업을 비롯해 지역 사회에 이롭고, 각국 정부의 정책·법률·국제의무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상호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심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양측은 지역 파트너, 기관·협회 등이 상호 교류하며 새로운 혁신 모델을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계전기차협의회, 미 센트럴SC연합과 e모빌리티 산업 발전 협력

줄리에티 대표는 “GEAN과의 협력으로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중부 지역이 차세대 경제에서 일자리와 투자를 계속 늘리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e모빌리티 분야 한국 기업과 협력업체에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환 회장은 “e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면서 “내년 4월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도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