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렌터카 부문 1위

SK렌터카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렌터카 부분 1위에 선정됐다.
SK렌터카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렌터카 부분 1위에 선정됐다.

SK렌터카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렌터카 부분 1위에 선정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서비스 특성을 반영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 측정모델이다. 제품·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발표한다.

올해 조사에서 SK렌터카는 사용 품질 6개 평가 항목(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과 감성 품질 3개 평가 항목(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렌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2021년부터 4년 연속, 통산 9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혁신했던 것이 통산 9회 수상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중고차 렌털 고객의 니즈에 맞춰 계약 기간, 과금, 인수, 할인 등 상품 옵션과 구성을 세분화해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SK렌터카는 최다 중고차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중고차 장기렌터카'는 고품질 중고차를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36개월 이용할 수 있는 SK렌터카 대표 상품으로, 고물가 시대 신차 구매의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녀 등·하교, 마트 장보기 용도로 연간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업계 최초 탄 만큼만 렌털료를 내는 과금 방식을 적용한 '타고페이' 상품이 적합하다. 일시적으로 한두 달 정도 짧은 기간 자동차가 필요하다면 1개월 단위로 계약하고 자유롭게 연장할 수 있는 '월렌트' 상품을 선택해 경제적으로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충분히 시승한 다음 구매하고자 한다면 '타고바이' 상품으로 최대 12개월까지 이용하다가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인수함으로써 중고차 구매에 따른 리스크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차령과 주행거리에 따라 렌털료 추가 할인을 적용한 '중고차 장기렌터카 슬림형'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차령 40개월 이상인 차량에 5% 할인, 주행거리 10만km 이상인 차량에 5% 할인을 제공하고,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10% 할인을 적용한다.

이밖에도 SK렌터카는 신용도가 낮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나 내년 상반기 렌터카 사용 기한 규제 완화가 예상됨에 따라 36개월 이상 계약할 수 있는 중고차 렌털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SK렌터카는 중고차 상품을 적극적으로 강화한 덕분에 지난달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 전체 중고차 렌털 상품의 계약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고차 장기렌터카'는 차량이 홈페이지에 등록되면 평균 5일 이내 계약이 성사되고 있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월렌트도 출시 1년만에 총 판매 대수 5000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향상시키고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