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21일 개최…맞춤 일자리 연결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경기 안산시는 2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4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채용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일자리 관련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다시 한번 힘을 합쳐 맞춤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40여개 우수기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구직자에게는 구직 신청서 접수와 함께 1대1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이 가능한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20개 기업이 내·외국인 구직자 면접을 병행해 시민 모두가 어우러진 취업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등 6개 취업상담관과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등 5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안산시는 위치기반 채용플랫폼 회사와 협업해 채용박람회 참여기업의 정보를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와 구직자에게 채용 기회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채용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내·외국인 구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5월 실시한 채용박람회에서는 51개 우수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900여명의 현장 면접자 중 총 312명이 채용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