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이슈트반 새르더해이(Istvan Szerdahelyi) 주한 헝가리 대사의 초청으로 6일 대사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대사는 숭실대와 헝가리의 인적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장범식 총장은 “한국 최초의 대학 숭실대학교는 1969년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교육을 시작했으며, 최근 삼성반도체 겸임교원을 임용하는 등 IT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과학기술 강국인 헝가리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인재를 기르고 싶다”고 말했다.
새르더해이 대사는 “숭실대의 역사와 강점이 매우 흥미롭고,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양국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헝가리의 정부초청 장학제도 등 다양한 교육지원제도를 소개해 숭실대 학생들이 대사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