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페이스미, '투시 이민기-액션 한지현' 첫 공조 시작

사진=KBS2 '페이스미' 캡처
사진=KBS2 '페이스미' 캡처

'의느님' 이민기와 '열혈형사' 한지현의 첫 '페이스미' 공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첫 회는 각자의 사연으로 성형외과를 찾은 사람들을 마주하는 차정우(이민기 분), 이민형(한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형 미녀 사기범 박미순(김여진 분)을 잡기 위한 과정에서 서로 마주친 차정우와 이민형의 첫 시선과 함께, KSH 성형외과를 배경으로 한 각양각색의 환자사연은 보는 그 자체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화상을 입은 딸 남효주(최정운 분)의 수술을 원하는 보호자 남기택(박완규 분), 죽은 쌍둥이 자매와 다른 얼굴을 원하는 오지윤(장하은 분) 등은 물론, 데이트폭력 남친을 피하기 위한 수술을 원하는 김다희(박승연 분)의 에피소드까지 극적인 사건들과 이들을 마주하는 차정우의 날 선 따뜻함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딸의 수술을 거부당한 기택이 팸플릿 저격글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피날레 장면은 해당회차를 비롯한 스토리 전개를 향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수술실 장면 리얼하다“, ”초반인데도 인물소개 임팩트 있게 잘 보여주네요“, ”이민기 연기 역시는 역시다“, ”생각한 것보다 무겁지 않고 신선하네요“, ”정우랑 민형이는 완전 극과 극이네“, ”한지현 경찰 연기 찰떡인듯“ ”스토리가 너무 흥미롭다“, ”2회도 너무 기대돼요. 이 드라마로 찜했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2회는 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