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찾아 '정보보호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중동·동남아 등 신흥 보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과 정보보호 인재 양성, 투자 확대 등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또 미국 대선 결과를 공유하고 업계 의견과 정책 대응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영철 회장, 문성준 감사 등 KISIA 회원사가 기업과 정부의 협업을 통해 '원팀'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 강화를 건의하는 등 민간-정부 간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강도현 제2차관은 “지난해부터 중동·동남아에 수출개척단을 파견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잘 반영해 우리 정보보호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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