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국립대구과학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교육 진행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이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과 협력해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의 일환으로 9일과 10일 이틀동안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국립대구과학관과 함께 9일·10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국립대구과학관과 함께 9일·10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웹툰과 게임 제작을 통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 디지털 기술을 응용해보고 그 과정에서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등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소양 함양을 목표로 한다. 당초 40명 모집이었지만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인해 인원을 늘려 총 60명의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올해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추진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을 통해 경상권 지역의 초·중·고 학생 5000명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했다. 로봇전문과학관인 로보라이프뮤지엄을 상시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의 디지털 인재 양성과 과학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로봇은 미래사회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과학기술교육을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력해 시행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과학기술에 대응하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관련 교육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미래 과학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경상권 학생들에게 특별한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로봇, AI 분야 첨단연구뿐 아니라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