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관내외 상호 존중과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한 '상호 존중 캠페인'을 10일~17일까지 8일 동안 진행한다.
부산과학관은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1=1)로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상호 존중의 날과 세계 과학의 날(10일)을 맞아 '과학관, 관람객, 근무자는 하나(1=1=1)'라는 의미를 더해 청렴 의식을 높이는 행사로 기획했다.
'상호 존중 볼을 잡아라', '상호 존중과 배려 댓글 이벤트' 등을 마련해 관람객과 임직원 모두 상호 존중의 가치를 느끼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관내 임직원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11일~12일 이틀간 상호 존중 안내문을 배부하고 청렴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갖는다.
'상호 존중 볼을 잡아라'는 상호 존중, 갑질 근절, 반부패, 청렴의 중요성을 담은 메시지를 남긴 관람객을 대상으로 에어볼 추첨을 통해 청렴 현미경, 청렴 나비, 청렴 학용품 등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상호 존중과 배려 댓글 이벤트'는 과학관 공식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에서 서로 존중하는 방법(존댓말 사용하기,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등)을 댓글로 남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과학관 상설통합관람권 또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취임 후 첫 행사로 청렴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열게 돼 기쁘다”며 “관람객과 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의 가치를 느끼고 실천하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과학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