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충남형 인공지능(AI)' 도입 등 내년 데이터 관련 주요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을 비롯해 김국진 피토 기술연구소장 등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2차 데이터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충청남도 AI 도입 △공공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2025년 민간 데이터 도-시군 공동구매 △충남 핵심 데이터 구축 및 운영 △2025년 충남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조사 등 업무계획 설명과 자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신규사업인 충남형 AI 도입에 대해 최근 발족한 '국가AI위윈회' 등 중앙정부의 추진전략에 맞춰 사업의 효과성에 있어 시너지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내년 데이터 분야 주요 사업이 전문가의 제언을 통해 내실을 다질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데이터 정책 수립 및 추진하는 과정에서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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