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첫 가열식 가습기 출시 … “100℃ 고온 살균된 수증기 분사”

쿠쿠전자 첫 가열식 가습기 '스팀 100 가습기'
쿠쿠전자 첫 가열식 가습기 '스팀 100 가습기'

쿠쿠전자가 처음으로 가열식 가습기 '스팀 100 가습기'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100℃까지 가열해 고온 살균된 수증기를 분사한다. 스테인리스 304 소재를 사용한 3.8ℓ 스테인리스 수조를 장착했다.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도록 한 번의 터치만으로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자동 세척 모드를 탑재했다. 내부에 불필요한 구조물이 없어 통으로 닦아낼 수 있다.

스팀 100 가습기는 2중 안전 개폐 장치를 탑재해 뚜껑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 더불어 온도감지센서와 잔수감지센서를 이용한 자동 OFF 기능을 적용해 기기가 정상 온도 이상으로 과열되거나 물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을 중지한다.

시간당 100㎖에서 최대 500㎖까지 4단계로 가습량을 조절할 수 있고, 3.8ℓ의 용량을 갖췄다. 시간당 100㎖로 설정 시 최대 3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특허를 받은 쿠쿠만의 초저습 취침모드는 시간당 30㎖의 가습량까지 섬세하게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소음은 시계 초침 소리보다 작은 19㏈ 수준이다.

4단계 밝기 조절 기능이 있어 무드등, 수유등, 독서등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쿠쿠 관계자는 “가습기가 겨울철 필수 가전으로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자리 잡은 만큼 가습 성능은 기본이고 안전과 위생까지 고려한 스팀 100 가습기를 출시했다”며 “쾌적한 일상을 완성하기 위해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여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