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기업 유더블유에스(UWS)는 버티브 코리아(Vertiv Korea)와 GPU 클라우드 등의 AI 인프라 확산을 위해 AI 엣지 데이터센터 총판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더블유에스는 버티브 사의 AI 엣지를 위한 전력과 쿨링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유통하고 ML기반 AI 엣지 관리솔루션을 개발한다.
양사는 AI 인프라 산업 내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Vertiv의 AI 엣지 용 UPS와 PDU를 포함한 '스마트패밀리' 제품군인 스마트아일(SmartAisle), 스마트로우(SmartRow), 스마트케비넷(SmartCabinet)을 활용한 AI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및 마케팅 활동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패밀리 솔루션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적합한 엣지 인프라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 운영 시 발생하는 열과 전력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최적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버티브의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공랭 및 액체 냉각 방식을 모두 지원해 차세대 AI 엣지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안정적 인프라를 제공한다.
김성엽 버티브코리아 사장은 “양사의 노력으로 국내 AI 엣지 데이터센터 시장 발전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유더블유에스 대표는 “AI 기술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며, 이를 구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프라”라며 “버티브의 솔루션을 통해 국내 AI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선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Vertiv는 NVIDIA와 협력해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의 7MW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해 데이터센터 배포 속도, 성능, 에너지 효율성, 확장성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UWS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기업용 AI 인프라와 LLM 서비스 시장 사업 확대를 진행 중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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