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2024년 에너지 특화기업 지정 신청 설명회' 개최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신청 준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3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공고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기한은 29일까지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설명회는 나주 혁신도시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3층 오픈랩 회의실에서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에너지융복합단지법에따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구역에 위치한 기업 중 기술수준, 경영역량 등 기준을 갖춘 기업을 특화기업으로 지정하고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2%가산, 산업부 연구개발(R&D) 가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요건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구역 내 사업장을 1개 이상 보유 △기업의 총매출액 중, 고시에 따른 에너지산업 등의 제품·서비스 등의 관련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 △'전기사업법' 제2조제4호의 발전사업자에 속하지 아니하는 기업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31조제1항에 따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지 아니하는 기업으로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오익현 원장은 “전남의 많은 중소기업이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에너지산업 허브로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내 특화기업 육성을 위해 2024년까지 총 62억원을 투자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 특화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기술특례상장(IPO)등 에너지 산업을 이끌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