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희수)은 8일 성남 판교창업존에서 '2024 경기 스타트업 FLEX'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우수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명사특강과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명사특강Ⅰ에서는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위원이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강연을 했고, 명사특강Ⅱ에서는 개그맨이자 푸른하늘의 장동민 대표가 '개그맨에서 친환경 CEO로, 장동민의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자기 경험을 공유했다.
토크콘서트Ⅰ에서는 CES 혁신상과 에디슨 어워드 수상 기업인 씨피식스 박준일 대표 등 3명의 대표가 수상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고, 토크콘서트Ⅱ에서는 수원대 정형철 교수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CES 혁신상 및 에디슨 어워드 수상 기업 대표들이 멘토로 참여해 예비·초기 창업자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창업경진대회에는 9개의 예비·초기·도약 창업패키지 기업들이 참가해 대상(중기부장관상), 최우수상(중기부장관상), 우수상(경기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팁스 브릿지 프로그램에서는 팁스 선정 우수기업인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와 길영준 휴이노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 그룹 멘토링도 이뤄졌다.
투자상담회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8개 투자사가 서류심사를 통과한 40개 스타트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구매상담회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1대1 구매 상담을 진행했으며, 기업 홍보시간도 마련됐다.
조희수 청장은 “앞으로도 경기지역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명사특강·토크콘서트 개최…스타트업 생태계·ESG 대응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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