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앞두고 성취평가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8~9일 '중학교 성취평가 선도 교원 양성 연수'를 운영했다.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중학교 성취평가 선도 교원 17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가 역량 강화, 교과 수업과 연계한 성취평가 내실화에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각 교과별(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기술·가정, 정보, 한문, 제2외국어)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취평가제 관련 정책 이해 △성취평가제 평가계획 수립(학기 단위 성취수준 진술 등) △성취수준별 평가 문항 분석(지필평가, 수행평가) △성취평가 결과 분석 및 환류 등이 포함됐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선도 교원들은 향후 교육지원청이나 단위 학교에서 지역별·교과별 성취평가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은 이들이 교과별 특성에 맞는 학생평가 장학자료 개발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지역별·교과별 선도 교원 양성이 도내 중학교 성취평가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깊이 있는 수업'과 '학습으로의 평가'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