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서 화재…2시간여만에 큰 불 잡아

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오전 5시 40분께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포스코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오전 5시 40분께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포스코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전해진다.

10일 오전 4시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2대와 인력 100여명을 진화에 나섰고 화재발생 2시간여만에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확인 중이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