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025 글로벌 통상 전망 포럼' 개최…美 트럼프 정부 대응 경제 전략 논의

'2025 글로벌 통상 전망 포럼'이 1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열린다.
'2025 글로벌 통상 전망 포럼'이 1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열린다.

충남도는 오는 1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세계 경제 전망과 충청남도 업계 대응 전략'을 주제로 '2025 글로벌 통상 전망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선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세계 시장과 도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기업 동향, 전망 등을 분석하고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도내 기업인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미국·중국·일본·독일·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소재한 도 해외사무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수출 관련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의 수출 대상국 4위, 수입 대상국 1위인 미국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강대국으로 차기 대통령이 결정된 이후 변화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포럼이 도내 기업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