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10월 한 달간 뷰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7% 급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뷰티 페스타'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덕이다. 행사 기간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1%, 7월에 진행했던 동일 행사와 비교 시 55% 성장했다.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앙코르 기획전까지 연달아 흥행하며 10월 최고 거래액 달성을 이끌었다.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지그재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기획세트를 만들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직잭픽'의 흥행이 페스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뷰티 브랜드 '힌스'는 단독 기획상품 성과 등에 힘입어 10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2.7배 증가했다. 이외에도 '웨이크메이크' 거래액이 전월 대비 3.5배, 스킨푸드 2.7배, 에뛰드 2.2배 성장했다.
원데이 할인 코너 및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브랜드의 성장도 돋보였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생생하게 선보인 '토리든'의 10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4.2배 급증했다. 라이브 코너에 참여한 '투쿨포스쿨' 역시 전월 대비 2.5배의 거래액 성장률을 보였으며 '롬앤'과 '에스쁘아'도 각각 전월 대비 1.9배, 2.7배의 거래액 성장을 이어갔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1030 여성 고객에 최적화된 큐레이션과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지난여름 페스타 보다 거래액이 증가하는 등 10월 뷰티 카테고리의 성장이 돋보였다”며 “쇼핑 대목이라 불리는 11월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뷰티 트렌드를 선도할 다양한 기획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