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대구 스위트파크 오픈 100일…“누적 방문객 160만명”

신세계백화점 대구 스위트파크 전경
신세계백화점 대구 스위트파크 전경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에 문을 연 스위트파크가 오픈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60만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4배가 늘었다. 오픈 100일 만에 대구·경북 지역 디저트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스위트파크 오픈 이후 디저트 장르 구매 연령층은 크게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고객 비중이 기존 40%대에서 45%대로 늘어났다. 40대까지 범위를 넓히면 73%대로 늘어난다.

대구신세계는 스위트파크 오픈 100일을 기념해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브랜드 별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크로글 전문점 '프로방스.P'와 수원 벨지안 프라이 전문점 '브뤼셀프라이', 스웨디시 젤리 '캔디키튼스' 팝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일에는 독일산 천연 버터로 정성스럽게 구워내 버터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버터바가 유명한 '크림한상'도 새로 문을 열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가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 속에서 오픈 100일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맛집과 신선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미식 성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