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유럽 최대 음악시상식에서 수상영예를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11일 쏘스뮤직 측은 르세라핌이 최근 영국 맨체스터 Co-op Live에서 열린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이하 '2024 MTV EMA')에서 '베스트 푸시'(Best Push)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르세라핌의 '베스트 푸시'(Best Push) 수상은 EASY, CRAZY 등 올해 활약을 근거로 '베스트 푸시'(Best Push), '베스트 뉴'(Best New), '베스트 K-팝'(Best K-Pop)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후 성사된 것이다.
특히 채플 론(Chappell Roan), 테디 스윔스(Teddy Swims), 레이베이(Laufey)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의 경쟁 끝에 영광을 차지,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새롭게 인정받은 바로서 돋보인다.
르세라핌은 현지 댄서 20인과 함께한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앞세운 미니 4집 수록곡 'Chasing Lightning', 타이틀곡 'CRAZY' 스테이지와 함께 수상영광을 표현했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영국에서 처음 공연을 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웠는데 수상을 하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 르세라핌의 여정을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상은 언제나 지지를 보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 팬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9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에서 프리쇼(Pre-show) 무대를 장식하고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