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는 현대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민테크는 현대차에 수소연료전지 검사용 전자부하기 6개 세트를 내년 5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4개 세트 공급을 포함한 총 계약 금액은 19억8700만원이다.
전자부하기는 수소연료전지 출력 특성을 분석하고, 효율성·안전성·내구성 등을 검사하는 장비다. 수소연료전지 성능을 평가하고 다양한 부하 상태에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된다.
민테크는 현대차가 신규 수소차 양산 라인을 증설하고 있고, 사용 연한이 도래하는 기존 전자부하기 교체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 공급계약을 기대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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