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와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재외동포청과 11일부터 13일(이상 현지시간)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국내 딥테크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NKE 토론토 지부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캐나다 간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과 스타트업 육성 시간을 마련해 투자유치와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캐나다 진출 진출전략 세미나, 현지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현지 기업·기관과 일대일 상담, 창업지원 기관 참관 등으로 구성했다.
현지 행사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AI)·로봇틱스 분야 등 총 8개 국내 벤처기업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달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경연에서 우수기업을 선발했다.
INKE는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세계에서 활동하는 벤처기업가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한 조직이다.
김민경 벤처기업협회 INKE 토론토 지부의장은 “한국 기업이 북미 시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INKE 글로벌 네트워크가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현지 진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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