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사범대학부속중등교육연구소와 경북대 GTU사업단은 12일 경북대 우당교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관점으로 본 한국사회'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로는 모리와키 유이코 경북대 일본인 유학생회 대표가 나서 한국이 글로벌 사회에서 외국인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그리고 외국인이 경험하는 환영과 배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김채훈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서랍 이사장과 이종하 스노우볼 객원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한국사회의 포용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강호수 경북대 사범대학부속중등교육연구소장은 “오늘날 한국 사회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교육의 장이 되고 있지만, 그들이 겪는 문화적.사회적 도전들도 함께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험하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로 하는 지원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