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원장 송규호)가 국내 최초 서비스형 모빌리티 평가를 위한 혁신적인 섀시다이나모를 구축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로봇기술을 활용, 소형 전기 모빌리티 차량과 차체부품의 성능·안전성을 실도로 평가환경에서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장비다.
특히, 사람 대신 로봇이 이륜차에 탑승해 24시간 연속 테스트가 가능하며 정확한 제어를 통한 신뢰성 확보 및 트랙 레코드(Track Record)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무인 로봇 기술을 적용해 전기이륜차 보급확대에 필수적인 안정적이고 효용적인 트랙레코드를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섀시다이나모 시스템이다.
송규호 DMI 원장은 “국내외 서비스형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의 제품성, 안전성,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트랙레코드기반 테스트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면서 “DMI는 현행 평가조건과 요구기준을 한 차원 끌어 올려 지역기업의 시장선점과 경쟁력을 스케일업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