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인텔리전스, 실시간 맞춤형 광고 위한 크로스디바이스 특허 확보

모티브인텔리전스는 크로스디바이스 특허를 등록했다. 사진=모티브인텔리전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크로스디바이스 특허를 등록했다. 사진=모티브인텔리전스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는 크로스디바이스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제특허 (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PCT)도 출원 중이다.

이번에 등록된 '크로스디바이스 오디언스 식별 기술'은 여러 디바이스(모바일, PC, CTV) 등 동일한 사용자를 정밀하게 식별해 맞춤형 광고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모티브인텔리전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과다. 예를 들어, TV광고를 시청한 사용자가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광고를 바로 접할 수 있어 디바이스 간 일관된 메시지 전달로 사용자 참여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매장 방문 및 제품 구매 이력 등 모바일에서 확보 가능한 다양한 행동이력을 기반으로 해당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TV광고 노출도 가능해 TV광고를 모바일 광고 수준으로 타겟팅할 수 있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광고주의 니즈와 사용자 경험을 충족시키는 캠페인을 제공해 왔으며, 그 결과 2024년 상반기 매출이 2023년 동기 대비 약 300%(IFRS 연결 기준)를 달성했다.

양준모 모티브인텔리전스 대표는 “앞으로도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모든 디바이스에 광고주의 캠페인 효율을 극대화하고, 사용자에게 정교한 맞춤형 광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CTV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TV'를 2018년부터 출시 및 운영해 오고 있다. 크로스타겟TV는 IPTV 실시간, VOD, FAST, 어드레서블TV 등 다양한 광고 인벤토리를 통합 운영하며, 탄력적인 캠페인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래머틱 CTV 광고 플랫폼이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이번 특허 외에도 간접 광고 노출 측정 장치 및 방법론, CTV 광고 성과 지표 및 측정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