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AX(대표 박윤하)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 디지털 서밋(Digital Summit) 2024 도쿄'에서 DX 어워드(DX Award)를 수상했다.
스피어AX는 디지털 정부(Digital Government Award) 부문에서 딥러닝 기술 기반의 다양한 AI 솔루션을 통해 재난안전의 발전을 이끌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FIREWATCHER)' 개발을 통해 대형 산불 발생 시 초동조치가 정확하고 신속해질 수 있도록 획기적 기술을 도입했다. 파이어워처는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고도화 개발을 거쳐 오탐률을 낮추고 3D맵 정보를 통해 추정영역을 시각화하여 편리성을 높였다.
스피어AX는 강원도 18개 시·군을 시작으로 경남도, 대구시, 울진군, 함양군, 곡성군 등 전국 산림청에 파이어워처를 구축,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으며 해외 산불 연기 감지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외 사회안전, 산업안전, 개인정보보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박윤하 대표는 “스피어AX는 지금까지 축적해온 수많은 영상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융합하고 있는데 지난해 사이버보안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디지털 정부 부문수상까지 2년 연속 수상을 통해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ASOCIO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 협회가 구성한 국제 민간기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보화 촉진과 정보 산업 공동발전을 위해 1984년에 설립한 협회다. 한국에서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한 바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